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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뿌시기

해외 카드 매입의 세금 공제

by myblo0620 2025. 7. 5.

국내 사업자가 해외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사업 관련 지출을 하는 사례가 늘어갑니다.
예: 해외 출장비, 해외 서비스 구독(AWS, 구글), 구매대행 등.
이때, 부가가치세(VAT) 공제종합소득세(종소세) 경비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절세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오늘은 해외카드 매입과 관련해 VAT와 종합소득세에서의 공제·경비 처리 기준과 방법,
그리고 실무상 주의할 점까지 단계별로 풀어 설명드릴게요.

 

해외 매입 세금 공제

 

부가가치세: 해외 매입은 매입세액 공제 불가

기본 원칙

  • VAT 매입세액 공제는 **“국내 일반과세자로부터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거래”**에 한해서만 인정됩니다 
  • 해외 판매자에게 거래하면서 해외카드로 결제하면, 해외 사업자가 국내 VAT를 납부한 증빙이 없기 때문에 매입세액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

따라서, 해외에서 카드로 지출한 비용은 VAT 신고 시에는 내역에서 제외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시 사업용신용카드 또는 기타 신용카드 내역에 카드의 해외 승인 금액은 제외하고 기재해주세요.


종합소득세 : 비용처리는 가능

경비처리 기준

  • 해외에서 발생한 사업 관련 지출은 종소세 신고할 때 필요경비로 인정됩니다 .
  • 단, 영수증이나 인보이스, 카드 내역 등 업무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 자료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 예시

  • 해외 출장비: 항공권, 숙박비, 식비 등 카드 사용 내역 + 영수증 첨부
  • 해외 소프트웨어 구독비: 사용 내역, 송금 증빙, 서비스 계약서 포함 추천
  • 해외 매입 건 : 카드 사용 내역 명세서

통관한 경우: 부가세 공제 가능 상황

수입 신고하는 경우(수입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

  • 상품을 해외에서 수입했으며, 세관을 통해 관세·부가세를 납부하고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
  • 일정 조건 충족 시 매입세액 공제 허용됩니다 .

예: 해외 전자제품 수입 → 세관장 발행 세금계산서 → 사업용 매입세액 공제 가능


증빙 확보 실무 팁

상황필수 증빙
일반 해외카드 지출 카드매출전표, 송금내역, 인보이스, 송금증 등 
수입통관한 물품 세관 납부 영수증 + 세금계산서
서비스 계약비 정식 계약서, 인보이스, 카드결제내역
 

📌 제대로 증빙이 없다면 종소세 경비 처리 불인정 또는 과소 신고 가산세(10%) 적용 가능하니 정확한 기록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무 Q&A

Q1. 지인 명의 해외카드로 결제해도 비용처리 될까?

  • 종소세 비용 인정 가능하지만, 적격증빙이 없으면 증빙불비 가산세 발생 가능 

Q2. 법인카드로 해외 결제한 경우 무조건 비용처리 가능한가?

  • 네, 업무 관련성 증빙만 확보되면 비용처리 가능하며, VAT는 동일하게 불가 

Q3.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포함되나요?

  • 해외법인 지출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이는 사업비용과 분리됩니다.

요약 정리

  • 해외카드 결제분은
    • 종소세에서는 경비처리 가능 (증빙 전제)
    • 부가세에서는 매입세액 공제 불가능
  • 관세부담 후 통관한 해외 물품에는 매입세액 공제 가능
  • 증빙 자료는 간소화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집 및 보관

절세 전략 추천

  1. 해외 지출 시, 업무 관련성을 명확히 정리하고 증빙 확보
  2. 수입 물품은 통관 통해 세금계산서 받기
  3. 종소세 신고 전에 비용항목 정리 및 증빙 리뷰 필수
  4. 회계 시스템 도입, 해외 지출용 카드 내역 자동수집 및 분류 추천

마무리 말

해외카드 지출은 분명 종합소득세 경비로서는 매우 유익한 반면,
부가가치세 영역에서는 공제가 안 되는 부분이 확실히 존재합니다.
이 둘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증빙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세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최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