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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뿌시기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비교 (부가가치세 기준)

by myblo0620 2025. 7. 3.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면 대부분 처음 묻게 되는 질문이 바로 이 두 유형입니다.
“간이과세자로 할까, 일반과세자로 할까?”
이 결정 하나에 세금 부담, 신고 절차, 거래 관계 등 사업 전반이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어떤 사업자가 어떤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지,
실제 장단점과 절세 팁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 비교

간이과세자란?

  • 연간 공급대가(부가세 포함) 1억3백만 원 미만영세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특례 제도
  • 부가세율은 업종별로 다르며 보통 1.5%~4% 수준입니다.
  • 신고 주기1년에 한 번 (익년 1월 25일까지) 
  • 매입세액 공제는 0.5%만 인정하고, 일부는 0%, 즉 실제 환급을 받지는 못해요.
  • 세금계산서 발급 불가: 연 매출 4,800만 원 미만 시 영수증만 발급 가능 

✅ 장점 - “부담이 적고 간편”

  1. 낮은 세율 (1.5–4%) → 매출 부족 시 유리
  2. 신고·납부가 연 1회로 간단하다. (세금계산서 발급한 간이과세자는 7월에도 신고의무 있음)
  3. 매출이 4,800만 원 미만이면 부가세 면제도 가능 

❌ 단점

  1. 매입세액 환급이 0.5%만 가능, 실제부담은 매출세액보다 더 크다.
  2. 세금계산서 발급 불가 → B2B 거래 시 불리함
  3. 의제매입세액 공제 불가능 (면세 농수산물 가공 시 손해)

일반과세자란?

  • 연 매출 1억 3백만 원 이상이거나 간이과세 포기를 신고한 사업자
  • 부가세율 10%
  • 부가세 신고·납부는 반기마다 2회 (1·2기 예정 신고 + 1·2기 확정 신고) 
  • 매입세액을 전액 공제할 수 있어 환급 가능
  • 세금계산서 발급 가능, B2B 거래에 유리

✅ 장점 - “정상적 거래 및 절세”

  1. 매입세액 전액 공제 가능 → 투자·설비 등 환급 효과 큼
  2. 세금계산서 발급 가능 → 거래 문서 확보 용이, 신뢰도↑
  3. 의제매입세액 공제 적용 가능 → 면세물품 가공 사업에 유리 

❌ 단점

  1. 10% 세율, 세금 부담이 높음
  2. 신고 빈도 2회 → 부담 증가
  3. 매입·매출 정리가 복잡 → 증빙자료 관리 필요

항목 

연 매출 기준 1억 3백만 원 미만 1억 3백만 원 이상 또는 포기 신청
부가세율 업종별 1.5%~4% 고정 10%
신고 주기 연 1회 (익년 1월) 반기 2회 (7월, 다음해 1월)
매입세액 공제 0.5% 공제 전액 공제
환급 여부 불가능 가능
세금계산서 발급 연 매출 4,800만 초과 시만 가능 가능
의제매입세액 공제 불가능 가능
납부 면제 연매출 4,800만 원 미만 시 면제 가능  없음

 

언제 어떤 유형이 더 유리할까?

🎯 간이과세자 추천 조건

  • 매입비용이 매우 적은 소상공인, 예: 과자 판매, 도소매
  • 연 매출 4,800만 원 미만 → 부가세 면제 가능
  • B2C 중심 거래, 세금계산서 불필요

🎯 일반과세자 추천 조건

  • 매입/투자 비용이 많은 사업자, 예: 재료비·기자재 구입
  • B2B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 신뢰도가 중요한 업종
  • 세금계산서 발급이 필요한 거래 다양한 업종

📌 예시

  • 프리랜서 작가, 소규모 소매업자는 간이과세
  • 제조업, 외식업,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일반과세

 

전환 기준과 포기 절차

  • 간이→일반: 연 매출 기준 초과 or 사업자가 직접 포기 신청
  • 일반→간이: 최소 3년간 유예 후 매출이 기준 이하 → 전환 가능 
  • 포기신청은 세무서에 ‘간이과세 포기신고서’ 제출

실제 사례

사례 1: 간이과세자

 

정 씨는 연매출 3,000만 원인 네일숍 운영

  • 간이과세자 선택 → 부가세 면제
  • 세금계산서 대신 영수증 발행, 신고가 간편

사례 2: 일반과세자

김 씨는 카페 운영 및 원두 수입

  • 원두 수입액 많아 매입세액 공제 필요
  • 일반과세로 신고 → 환급도 받고 세금계산서 발급 가능

사례 3: 전환 사례

박 씨는 수제공방 운영 시작 후

  • 초기 투자비 많아 일반과세로 시작
  • 이후 매출이 줄어 전환조건 충족 → 3년 후 다시 간이과세로 전환

절세 전략 요약

  1. 매입 많으면 → 일반과세, 매입 적으면 → 간이과세
  2. B2B 거래 많으면 → 일반과세 유리
  3. 간이과세자라도 4,800만 원 초과 시 → 부가세 신고 필요
  4. 사업 성장 예상되면 → 처음부터 일반과세자 선택도 전략

유의사항

  • 간이과세 포기 시 재변경은 3년간 금지
  • 매입세액 공제 관련 기록은 모두 보관해야 세무조사 및 자료소명에 대비 가능
  •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여부 미리 확인
  • 절세전략으로만 판단하면 큰 손실 초래 가능 → 전문가 상담 필수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는 세금율, 신고 주기, 환급 유무, 거래 유리성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매출 규모, 거래처 유형, 사업성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금 이게 더 유리하다”고 직관적으로 판단되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