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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뿌시기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차이

by myblo0620 2025. 7. 20.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
바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입니다.

"이 둘이 뭐가 달라요?"
"둘 다 세금 줄여주는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들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세금을 줄여주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고,
적용 대상도 달라서 정확히 이해해야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 두 가지 공제의 차이점, 개념, 활용법, 실전 예시까지
한 번에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종합소득세 신고

 

 소득공제란?

소득공제는 말 그대로 ‘과세의 기준이 되는 소득’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즉, 총소득(연봉 등)에서 일정 금액을 빼서 과세표준을 줄이는 것이죠.

📌 쉽게 말해

"세금이 매겨지는 소득 자체를 줄여주는 효과!"


예시로 이해하기 

  • 총급여: 5,000만 원
  • 소득공제: 1,000만 원
  • 과세표준 = 5,000만 원 – 1,000만 원 = 4,000만 원
  • 이 4,000만 원에 대해 세율이 적용돼 세금 계산됨

즉,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수록 세율이 적용되는 금액이 줄어드니, 전체 세금도 줄어듭니다.


세액공제란?

세액공제는 소득이 아닌 계산된 세금에서 직접 빼주는 것이에요.

즉,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차감하는 방식!

📌 쉽게 말해

"이미 나온 세금에서 현금처럼 깎아주는 효과!"


예시로 이해하기 

  • 산출세액: 120만 원
  • 세액공제: 60만 원
  • 최종 납부세액 = 120만 원 – 60만 원 = 60만 원

세액공제는 금액만큼 바로 세금에서 빼주는 거라 절세 효과가 훨씬 큽니다.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한눈에 비교

항목소득공제세액공제
공제 기준 과세표준(소득) 산출세액(계산된 세금)
절세 효과 간접적 (세율에 따라 다름) 직접적 (고정 금액 차감)
예시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주택청약 납입금 등 신용카드 사용액,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고소득자 효과 세율 높아 더 유리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혜택
가시성 체감 어려움 세금에서 바로 빠지므로 체감 큼
 

소득공제 항목 대표 예시

  1. 근로소득공제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동 적용
  2.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납입액
    • 납입액 전액 소득공제
  3. 개인연금저축 납입금
    • 연 400만 원 한도
  4. 주택청약저축 납입금
    • 무주택 세대주라면 공제 가능 (소득조건 있음)

👉 소득공제는 보통 **생활비, 보험료, 연금 납입 등 ‘소득을 형성하기 전 지출’**에 대해 적용됨


세액공제 항목 대표 예시

  1. 신용카드 사용액 (총 급여 25% 초과분)
    • 초과분의 일부를 세액공제로 전환
  2. 의료비
    • 본인·가족 의료비의 일정 비율 공제
  3. 교육비
    • 본인·자녀 학원비, 대학교 등록금 등
  4. 기부금
    • 공제율 15~30%까지 적용 가능
  5. 월세 세액공제
    •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간 최대 750,000원까지 공제 가능

👉 세액공제는 보통 이미 발생한 지출 중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항목에 적용돼요.


둘 다 받을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중복 적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국민연금 납입액은 소득공제,
  • 신용카드 사용액은 세액공제로 처리되니
    각각 최대한 챙기는 것이 절세의 핵심!

절세 전략 요약

전략설명
1. 소득공제 항목은 연초부터 준비 연금저축, 청약저축 등은 납입 기간이 중요
2. 세액공제는 지출 증빙 필수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증빙자료 확보가 핵심
3. 한도 체크 공제 항목마다 한도 존재 → 초과분은 공제 안 됨
4. 국세청 홈택스 미리보기 활용 ‘연말정산 미리보기’ 기능으로 예상세액 확인 가능
 

 마무리하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세금을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무기입니다.
하지만 그 기능과 효과는 완전히 다르며,
둘 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진짜 절세가 가능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각종 지출의 증빙자료를 챙기고,
올해 안에 납입 가능한 공제 항목을 잘 따져보세요.
지금의 작은 습관이 내년의 큰 환급으로 돌아올 거예요! 😄